[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분양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분양물량은 11개 사업장, 754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견본주택은 15곳이 문을 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당첨자 계약은 10곳 등이다.
17일 부영주택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1블록에 짓는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0~84㎡, 1104가구 규모며, 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올림픽대로 강일IC를 이용하면 잠실과 강남을 자동차로 약 10~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18일에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한신공영(004960)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0-16에 짓는 부천 한신더휴 메트로를 분양한다. 전용 59~64㎡ 299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2018년 소사원시선 소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부원초를 비롯한 중·고등학교와 이마트 CGV 등이 들어선 부천역사쇼핑몰, 세종병원·성모병원 등이 가깝다.
부영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0~72블록에 짓는 사랑으로 부영을 공급한다. A70블록 59~84㎡ 641가구, A71블록 84~134㎡ 520가구, A72블록 84~134㎡ 706가구 등이다.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 지역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이 가깝다. 동탄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수변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A71, 72블록 사이에는 초중교 부지가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903-7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태장을 분양한다. 59~74㎡ 703가구 규모로, 원주에서 경기 광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월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중앙선 고속화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도 내년 개통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경북 경주 현곡면 하구리 현곡지구 B1블록에 짓는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70~115㎡ 1671가구 규모다. 현곡지구는 약 45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구간에 신설되는 나원역(2018년 예정)과 가깝고 KTX 신경주역과도 차로 20여분 거리다. 경주 중심생활권과는 차로 5분 거리이며 현곡초교, 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15곳에서 문을 연다.
세종 대방디엠시티가 18일 오픈하며, 디에이치 아너힐즈,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클래시아 구리(오피스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B15, B6블록, 뉴스테이), 천안 e편한세상 두정4차, 대구 수성알파시티 아이위시, 포항 오천 서희스타힐스, 부산 e편한세상 명지, 대연자이 등 14곳이 1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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