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승인 9.4% 증가
전년동월대비 9.44%증가, "추석 영향 탓"
2009-11-05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물가 및 소비자심리지수 상승, 자동차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달 카드승인실적이 전년동월대비 9.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신금융협회의 '10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은 28조392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44% 늘었다.
 
 
<신용카드 사용실적 증가율 추이 (전년동월대비, %) >
여신협회 관계자는 "전년 동월대비 2% 상승한 물가, 2002년 1분기 이후 최고치인 소비자심리지수가 영향을 줬다"며 "세제지원, 신차효과에 따라 자동차 신용카드 판매액도 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 7000억원에 비해 134%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0.9%)과 9월(14.69%) 연속으로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이던 카드실적이 한 자리수 증가로 주춤해졌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10월 추석연휴로 인한 카드사용액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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