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연우(115960)에 대해 2분기 내수와 수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내수 매출은 35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0% 증가하고, 수출은298억원으로 20.0%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회사의 실적도 매출 653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부터 화장품 ODM Maker(코스맥스 및 한국콜마)들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대부분 아모레퍼시픽 및 LG생활건강 이외에 다른 브랜드 업체로의 납품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층이 다변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는 회사의 매출 성장률이 연중 가장 높고 상여금 지급이 없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돼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률(16.0%)를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하반기 인천 주안공단의 신규 튜브라인 증설 효과가 기대되지만 3분기 신공장 관련한 비용은 변수"라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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