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관련주들이 이틀째 상승세다. 그러나 전날 상한가에서 대부분 풀리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엘디티(096870)는 전날보다 8.21%(370 원) 상승한 4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디티는 장시작과 동시에 급등하며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오르며 5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내줬다.
역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PDP 관련 부품 제조업체인 크로바하이텍도 전날보다 3.78%(290원) 오른 7950원을 기록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크로바하이텍에 대해 주력사업을 PDP용 DDI에서 아몰레드용 드라이브(AMOLED Drive IC)로 바꾸면서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엘텍(088130)은 전날보다 3.15%(160원) 오른 5240원, 덕산하이메탈은 0.29%(50원) 1만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 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4년간 28조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AM-OLED시장이 2012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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