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포켓몬고 결제업체' 뱅고와 사업 협의…"글로벌 결제사업 확대"
2016-08-09 10:17:06 2016-08-09 10:17:0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포켓몬고 테마로 잘 알려진 영국의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뱅고(Bango PLC) 회장단이 결제사업 협의차 다날 본사를 방문한다.
 
다날은 영국 뱅고의 최고경영자(CEO) 레이 앤더슨(Ray Anderson)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오는 11일 다날 본사를 방문해 아시아 결제시장 진입 등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뱅고 회장단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3일간 머무르면서 유관기관과 아시아 결제시장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뱅고의 이번 방한은 국내외 모바일 결제사업 기업인 다날과의 제휴를 통한 아시아 결제시장 진입 및 글로벌 결제사업 확대, 공동 신규사업 협의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11일 양사 미팅에서 구체적인 제휴 방안과 사업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뱅고는 최근 미국에서 다날 미국법인과 결제 및 인증사업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다날 본사와 아시아 및 글로벌 결제시장 진입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협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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