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높았던 기대치에 부합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은 유지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해 시장컨센서스를 0.1%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IPTV 부문 수수료 인하와 광고 수요 감소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4% 감소했지만 온라인(PC·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 매출이 각각 39.1%, 69.7% 증가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36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23.2%를 기록했다”며 “이는 1분기 지하철 5~8호선 디지털 사이니지 계약과 애드 네트워크 관련 매체 구입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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