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롯데주류는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탄산을 포함한 '스카치블루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치블루 하이볼'은 롯데주류의 정통 위스키 '스카치블루'의 원액에 탄산을 가미한 제품으로 정통위스키 고유의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중인 ‘하이볼’ 인기에 발맞춰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혼자서 한번에 마시기 어려웠던 기존 위스키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355ml 용량의 캔 패키지를 적용했고 알코올 도수는 7도로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22일 출시예정이며 출고가는 1265원이다.
제품명에 포함된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용법의 통칭이다. 하이볼(High Ball)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열차를 발차시키는 출발신호였다. 당시에는 신호기가 없었기 때문에 끈에 풍선을 매달아 띄우는 것이 발차신호였는데 기차가 떠나기 전 부담없이 마시는 술 한잔에 ‘하이볼’ 이라는 이름이 붙기 시작했던 것이다.
한편 롯데주류는 7월 초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위스키의 풍미를 살리면서 알코올 도수를 25도, 30도로 낮춘 '블랙조커 마일드'와 '블랙조커 클래식'을 출시하는 등 위스키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주류)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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