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가 LTE·3G 통신기능을 갖춘 ‘LG 액션캠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8일 출시했다.
액션캠LTE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갖춰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액션캠LTE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LTE를 연결할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 모델이 '액션캠LTE'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기능을 갖췄다. 풀HD 30fps 영상을 3시간가량 촬영할 수 있으며, 무게는 99g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되는 등 호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폰으로 액션캠LTE를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며, 각 이동통신사의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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