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참좋은레져(094850)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14억원)이 시장 컨센서스(21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전거사업부(4억원), 여행사업부(9억원) 영업익이 각각 전년보다 5.6%, 3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고급자전거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해외브랜드의 경쟁심화 때문에 자전거사업부 영업익 역성장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여행사업부는 메르스 기저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란 평가다. 하반기 지속적인 여행실적 개선과 임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도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이후에도 여행사업부가 이끄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 3월 말 준공완료된 3000빌딩(삼천리자전거 사옥) 임대수익이 2분기부터 반영되고 공실이 채워지고 있어 임대매출은 3분기부터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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