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B금융(105560)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은 지난 분기에 5450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2분기 순이익은 4318억원으로 추정하며, 전망치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명퇴가 예상보다 줄면서 일회성 이익기여가 클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현대증권 자사주 매입에 따른 부의 영업권(1215억원 추정)과 명퇴비용 등이 변수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KB금융은 최근 몇 년 사이 착실하게 비은행 부분을 보강하고 있으며, 저축은행, 캐피탈 및 손해보험, 증권 등을 인수했다"며 "다만 카드를 제외하면 이익 비중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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