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성폭행 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 방침
2016-07-11 11:17:14 2016-07-11 11:17:14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0)이 4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 4건에 대해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유천. 사진/뉴시스
 
고소 여성들과 박씨, 관계인 진술과 관련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고소여성들과 박씨의 성관계 당시 폭력이나 협박 등이 없어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사건을 무혐의로 매듭짓고,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유천의 성폭행 사건과 별개로 박유천의 맞고소 수사는 계속 진행된다. 박유천은 첫 번째 고소인 A 씨, A 씨의 남자친구와 사촌오빠, 두 번째 고소인 B 씨를 맞고소했다.
 
경찰은 첫 고소인인 A 씨 측 사이에서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돈 거래의 출처와 목적, 실제 거래가 이뤄졌는지, 협박에 의한 것인지 등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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