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TV-모바일 연계 쇼핑 서비스인 쇼핑나우(Now)를 선보인다.
KT는 올레TV 시청 중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TV-모바일 연계 쇼핑 서비스 쇼핑나우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쇼핑나우는 올레TV 이용 고객의 콘텐츠 시청이력, 콘텐츠 정보 등을 분석해 실시간 채널이나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중 리모컨의 쇼핑 버튼을 누르면 해당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들을 화면상에서 추천 받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구매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델들이 올레TV 시청 중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TV-모바일 연계 쇼핑 서비스 쇼핑나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KT
예를 들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태양의 후예 VOD를 시청하다가 리모컨의 쇼핑 버튼을 누르면 송혜교 립스틱, 송혜교 목걸이 등의 추천상품 정보가 TV 화면에 나타난다. 상품을 둘러 본 후 구매 희망 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휴대전화로 전송 받은 상품 경로(URL)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시청 중인 콘텐츠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시청했던 콘텐츠 이력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기호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한층 더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쇼핑나우 서비스는 단순 상품추천 서비스를 넘어서 향후 PP, CP사간 연계와 각종 상품 제조사들과의 제휴 확장으로 보다 진보되고 스마트한 PPL 시장 창출 등의 사업 확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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