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대부분 상승 마감…영국 증시 1.09%↑
2016-07-08 02:26:28 2016-07-08 02:26:2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 증시가 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68% 뛴 2780.1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장보다 1.09% 오른 6533.79로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 의지 때문이다. 
 
독일 DAX 30 지수는 0.49% 상승한 9418.78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0.80% 올라간 4117.85로 각각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프랑스의 다논이 미국의 유기농 식품 제조업체 화이트웨이브를 125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영국의 식품업체 AB푸드는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9.5% 급등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16년만에 최대였다. 
 
업종별로는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실 우려로 약세를 보이던 금융주가 반등했다. 부동산 부문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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