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크리스탈신소재(900250)에 대해 합성운모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정기 하나투자연구원은 "합성운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크리스탈신소재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경우 합성운모 플레이크 대량생산시스템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설비(CAPEX)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프레이크, 파우더, 운모, 테이프의 가동률은 각각 93%, 79%, 94%로, 증가하는 합성운모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제성과 품질 문제로 천연운모를 합성운모가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탈신소재는 중국 1세대 기업과 달리 적극적은 배당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증대를 지향하며, 해외 주요 화학과 화장품 제조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별도의 할인이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839억원, 영업이익은 372억원을 전망한다"며 "합성운모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 감안히 현 주가는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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