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경남제약(053950)은 비타민C '레모나'가 중화권 유통전문기업인 파 이스트(Far East) 그룹을 통해 홍콩과 마카오에 첫 수출물량을 출고하기 위해 지난 25일 선적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파 이스트 그룹은 홍콩과 마카오를 중심으로 뷰티,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등을 취급하는 중화권 유통전문기업이다. 드럭스토어, 마트 및 약국 체인 등에 유통망이 구축돼 있다.
첫 선적된 제품은 레모나에스산 10포, 70포 2종으로 홍콩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인 왓슨스 120개 매장, 샤샤 110개 매장, 위시 40개 매장을 비롯해 홍콩의 소매유통 업계 2위인 파크엔숍 80개 매장에서 올 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드럭스토어 매장 내의 광고운영 및 대규모 샘플링 행사, 잡지 광고, SNS 채널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는 홍콩과 근접한 광저우, 심천 등의 중국 내륙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레모나는 중국 현지 판매를 위한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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