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중국향 매출 필요…목표가 '하향'-KTB증권
2016-07-01 09:28:28 2016-07-01 09:28:4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한미반도체(042700)의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니의 카메라모듈 사업 철수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반영되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1% 줄어든 15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시화된 전자파 차폐(EMI 쉴드) 장비 수주가 없어 하반기 실적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EMI 쉴드 공정을 적용하는 휴대폰 업체가 1개사에 국한돼 있어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들의 EMI 쉴드 공정 적용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 지가 한미반도체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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