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추가되는 베트남 모멘텀-BNK증권
2016-06-30 09:15:09 2016-06-30 09:15:09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BNK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베트남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00원을 유지했다. 
 
변성진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대우건설의 베트남 THT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1단계 사업의 핵심인 17.1ha 규모의 빌라 및 아파트는 2016~2018년에 걸쳐 분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성진 센터장은 "프로젝트 규모는 2500억원 수준으로 1채당 13억원 수준"이라며 "가구당 평수가 100여평에 이를 뿐 아니라 하노이 시내 최상 거주지역인 프로젝트 인근 주택가격이 110만~140만불 수준임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변 센터장은 "지난해 4만2000호의 신규주택을 분영했고 올해도 2만5000호의 분양목표를 가지고 있어 2016~2018년까지 연평균 52%의 EPS 성장이 예상된다"며 "수익성 좋은 베트남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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