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광림(014200)은 지난 24일 베트남 소재의 남비엣(Nam Viet Motor)사와 크레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비엣은 2012년 설립됐다. 2013년에는 현대차 공식 판매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중·대형 특럭 판매시장에서 약 10%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차로부터 우수 판매사로 상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크레인 시장의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6톤미만 시장에는 일본의 UNIC, TADANO 가 진출해 있고, 7톤이상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인 광림과 수산, 동양 등이 진출했다"고 말했다.
남비엣은 광림으로부터 2016년에는 53대, 2017년 80대, 2018년 100대 순으로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노이와 호치민에 2개 센터의 쇼룸을 오픈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시스템을 개발하여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광림 관계자는 "남비엣의 판매망을 이용해 크레인과 특장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비엣의 영업부는 크레인시장에 경험을 가지고있는 판매팀을 보유하고 있는만크 당사 크레인 판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가능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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