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크루즈 승하선용 스텝카 납품계약 체결"
2016-05-31 10:45:01 2016-05-31 10:45:0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광림(014200)은 지난 30일 인천항만공사와 '크루즈 승하선용 스텝카'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8억1840만원이다.
 
광림은 '크루즈 승하선용 스텝카'를 지난 2013년 12월부터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했다. 또 지난해 5월에 투자기업인 인천항만공사에 시제품을 납품했다. 이후 수 개월 동안의 시범운행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중소기업청 산하 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민관공동투자기술 개발사업 7차 최종평가결과, 종합평가의견을 ‘성공’으로 인정받았다.
 
광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크루스 승하선용 스텝카’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로 진행될 예정인 크루즈선 입항부두에 대한 협의과정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더욱 설득력 있게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항만공사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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