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AVER(035420)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52주 최고가(73만7000원)를 경신하며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6분 현재 NAVER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0.68%) 오른 7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52주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포털의 성장성 회복과 일본 라인의 신규 광고 상품 출시, 마케팅비용 통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NAVER는 올해 펀더멘털의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국내 광고 성수기 효과와 라인 타임라인 광고 매출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66.6% 성장한 278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라인 상장으로 라인의 가치가 적정하게 시장 가격에 반영되면 NAVER의 주가의 동반 상승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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