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가입자 수 1천만 돌파
순수 핀테크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
2016-06-20 10:18:09 2016-06-20 10:49:40
카카오(035720)의 종합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기존 쇼핑 사이트 회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아닌 순수 핀테크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후 1년9개월만의 성과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기반인 동시에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편의성, 인기 가맹점 1000개 이상 도입 등을 통해 가입 고객 수를 늘려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페이가 가입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공인인증서 없는 고액결제 기능과 휴대폰 결제, 자동 결제 기능 추가로 결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 멤버십, 청구서, 송금 서비스를 추가해 카카오페이를 타 결제 서비스와는 차별화 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 시켰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다른 모바일 서비스 대비 가입 벽이 높은 금융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인 만큼 가입자 1000만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휴 은행 비대면 채널 연계, 오프라인 결제 등을 통해 카카오페이 내 제공되는 핀테크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가입자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서비스별 괄목할 만한 수치를 담은 인포그래픽도 함께 공개했다. 주요 수치로는 간편결제 단일 최대 결제 금액은 지방세 약 1700만원, 멤버십 총 누적 적립 포인트 약 1억1000만 포인트, 1인 이용자 최다 누적 송금금액 약 470만원, 카카오페이 제휴카드 85만장 이상 발급 이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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