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다음주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FOMC와 중국 A증시 MSCI 편입 여부 결정이 예정된 가운데 뚜렷한 관망모드가 형성됐다.
삼성전자의 8거래일만의 하락 전환과 외국인의 매도가 나오면서 내부적인 버팀목도 사라지면서 하락권에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2% 밀린 2017.63을 기록했다. 장중 고점 2022포인트 대비 5p 내주면서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외국인은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569억원 어치 물량을 덜어냈고 기관은 금융투자 줌심의 매수가 나타나며 97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은 938억원 매도 우위 마감이다.
업종 가운데서는 보조금 단말기 지원금 상한 폐지 우려감에 통신업종이 2.80% 하락으로 가장 부진했다. 전기전자, 보헙, 화학업종도 1% 내외의 약세를 기록했다.
전기가스, 의약품업종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른 706.81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86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였고 기관은 40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443억원 사자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오른 116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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