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인도중앙은행(RBI)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인도중앙은행(RBI) 앞
으로 한 노동자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7일 인도 현지언론 뉴케랄라닷컴에 따르면 이날 RBI는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의 6.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RBI는 2014년 기준 8.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인하한 바 있다.
라잔 라구람 RBI총재는 "지난 4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에 굳이 금리를 낮출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번 회의에서 RBI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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