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포마크, 모바일 라우터 수출 확대 기대 속 강세
2016-06-07 09:05:41 2016-06-07 09:05:41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인포마크(175140)가 모바일 라우터 수출 확대 기대 속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인포마크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2.17%)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서연 한양증권(001750)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세계 최초 WiMax 모바일 라우터를 개발한 인포마크는 국내 모바일 라우터 시장 65%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LTE 등장으로 WiMax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는 사용되며 말레이시아 등 기존 고객사로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리비아텔레콤과의 WiMax 모바일 라우터 공급을 통한 매출 약 92억원이 반영됐고, 인도 등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도 기대된다”며 “또 지난해부터 지연됐던 미국 스프린트사로의 LTE 모바일 라우터 수출이 올해 하반기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국내 시장도 신제품 출시, 국내 모바일 라우터 시장 확대 등으로 인포마크 모바일 라우터 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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