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하반기 용량요금 인상 등 전력 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3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전력판매 시 고정비에 대한 보상인 용량요금의 25% 인상을 기대한다"며 "이에 따른 증가효과는 올해 78억원, 내년 20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비수기인 2분기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지속을 예상한다"며 "따뜻한 날씨로 인해 열 및 전기 판매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230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7월에는 지난해 열 부문의 초과수익분 900억원에 대한 정산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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