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이시윤 전 감사원장을 포함해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 감사원 방산비리특별감사단이 제2회 '천고법치문화상'을 수상했다.
이시윤 전 감사원장. 사진 천고법치문화재단
천고법치문화재단(이사장 송종의)이 주최하는 천고법치문화상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스센터 20층 코리아 프레스 클럽에서 열렸다.
초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이시윤 전 감사원장은 한국민사소송법학회 회장, 법무부 민법개정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사소송 제도 발전에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은 해군 통영함·소해함 사업 관련 비리, 해상작전헬기 도입 비리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사를 통해 방위사업 전반에 걸친 문제를 찾아내 시스템 개선 계기를 만들었다.
감사원 방산비리특별감사단은 지난해 6580억원의 예산낭비 사례를 적발하는 등 국방분야 비리 척결과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천고법치문화상은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에 주는 상이다. 천고법치문화재단은 2014년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고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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