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서비스 5가지 소개
"금융소비자가 알면 유익한 25가지 5차례 걸쳐 안내"
2016-05-11 12:00:00 2016-05-11 12:00:0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 금융감독원이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서비스 1편으로 '원스톱 금융서비스' 5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는 금융이용자가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있는 본인 명의의 모든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개별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이 잊어버리고 있는 휴면 금융재산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면 금융재산 조회를 원하는 사람은 은행연합회(www.sleepmoney.or.kr)나 생보협회(www.klia.or.kr), 손보협회(www.knia.or.kr)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공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금융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3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하는 예 적금, 대출, 연금저축, 보험, 펀드 등의 금리, 수익률, 보험료 등이 비교 대상이다.
 
◇금감원 표지석. 사진/뉴시스
 
이 서비스도 각 금융협회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여러 금융권역의 유사상품을 원스톱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http://finlife.fss.or.kr)에 접속하고 조회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희망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된다.
 
자동이체 계좌이동제서비스'도 준비돼있다. 이 서비스는 각종 보험료, 카드대금, 통신료 등의 자동이체 출금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이동할 은행의 영업점 창구 및 인터넷 뱅킹, Payinfo 홈페이지(www.payinfo.or.kr)에서 자동이체 출금계좌 변경이 가능하다.
 
거래 금융회사 한 곳에서 주소(집·회사)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도 한 번에 변경해주는 '금융주소 한번에'도 있다. 이용방법은 은행 등 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에 변경대상 금융회사를 기재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연금 수령 시점, 연령별 예상 연금액 등 연금계약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통합연금포털사이트(http://100lifeplan.fss.or.kr)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통해 개선된 사항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가 알면 유익한 25가지 금융서비스를 5번에 걸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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