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 지원금 11만~13만원대 책정
이동통신 3사 공식 출시
2016-05-10 11:35:35 2016-05-10 11:35:35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이동통신 3사는 공시지원금을 11만~13만원대로 책정했다. 아이폰SE의 출고가는 16기가바이트(GB)가 56만9800원, 64GB는 69만9600원이다. 
 
아이폰SE. 사진/애플
 
10일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각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SE 지원금을 공시했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지원급을 주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대 최고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아이폰SE에 지원금 13만7000원을 지급한다. 유통망에서 지급하는 추가 15%의 지원금을 감안하면 아이폰SE 16GB 실구매가는 41만2250원이다. 
 
SK텔레콤은 10만원대 월정액 요금제 '밴드 데이터100' 가입 조건으로 지원금 12만2000원을 지급한다. KT는 'LTE 데이터선택 999' 가입자에게 지원금 11만5000원을 제공한다. 
 
한편 아이폰SE는 A9칩과 1200만 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등 아이폰6S의 주요 기능들을 이어받았다. 아이폰 고유의 4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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