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올해 영업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목표가↑-SK증권
2016-05-04 08:28:49 2016-05-04 08:28:49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SK증권은 4일 대봉엘에스(078140)에 대해 올해 영업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5월부터 연간 2500톤에서 4500톤으로 화장품설비를 증설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수익성 좋은 P&K 피부임상연구센터의 시설 확장 효과도 2분기에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2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16.5% 성장한 683억,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10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주가에 올해 연간 이익 추정치를 78억원에서 83억원으로 조정한 부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자체 매출 증가와 계열사 실적호조가 기여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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