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 증가"
2016-05-02 16:56:32 2016-05-02 16:56:3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1분기 매출액 80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순손실은 3억7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영업손실은 10억70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줄기세포 부문 전체 매출은 전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카티스템’ 국내 실적만 따지면 26% 늘어났다"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9% 증가하는 등 2분기 이후에는 점차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대혈은행과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각각 전기 대비 17%, 19% 증가했다. 하지만 구개발비와 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 관계자는 "1분기에 집행된 비용은 일시적인 것이며, 현재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여 2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호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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