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올 1분기 535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매출이익도 전년대비 98억 원이 증가했으나, 글로벌 사업과 프레시원 사업 준비를 위한 미래성장관련 선투자로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매출액 증가에 따라 최근 3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CJ프레시웨이의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식자재 유통, 급식 사업 등의 주요 사업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는 자회사인 프레시원 유통부문, 체인, 레스토랑 등의 신규 거래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동종 업계에서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분류함에도 성수기인 전기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2분기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골프장, 리조트 등의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2분기 내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 완료로 글로벌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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