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이익 정상화 과정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172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우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긍정적인 점은 원가율이 높았던 현미경 매출액이 사라진 가운데 매출원가율이 60%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개선된 것"이라며 "안경점·안과용 기기만 제조할 경우 매출원가율은 60%를 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또 "고유 사업인 안광학의 제조 경쟁력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본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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