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실적 전망치 상향 등 반영해 목표가 ↑-신한투자
2016-04-27 10:33:23 2016-04-27 10:33:23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실적 전망치 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투자연구원은 "올해 회사의 매출액 5741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전망한다"며 "하반기에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로 설계 1500억원 내외, 스마트 원전 건설전 상세설계(PPE) 800억~900억원, 국제핵융합 실험로 등 고마진의 원전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발전소 성능개선 수요 증가로 소규모지만 다수의 원전과 석탄발전소 운영·유지·보수(O&M) 설계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용역 매출은 확대되지만 고정비는 증가하지 않아 안정적인 이익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를 끝으로 국내/외 대규모 화력발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수화력 공사 매출은 감소할 것"이라며 "원전 설계 매출은 1193억원으로 전녀동기 대비 25.2%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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