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주가 여름 내 전고점 돌파 기대-신한투자
2016-04-27 08:23:56 2016-04-27 08:23:5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쇼박스(086980)에 대해 극장 성수기, 중국 첫 작품 개봉 등으로 주가가 여름 내 전고점 돌파가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은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영화 'Beautiful Accident'는 6~8월 내 개봉이 기대되는데 화이브라더스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배우들이 총동원된다"며 "총 제작비 150억원, 관람객 1000만명을 가정한 영업이익은 67억원, 2000만명을 돌파하면 157억원의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세종 연구원은 "주가 상승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며 "5월 중순에는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으며 6월부터는 극장 성수기에 진입하는데다 7~8월 중에는 중국에서 첫 작품이 개봉하고 9월 중에는 성수기 최대작 '터널'이 개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189% 늘어날 것"이라며 "검사외전이 97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면서 완벽한 흥행에 성공했고 투자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익 증가 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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