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NH투자증권은 중국 증시 급락을 통화정책 선회 가능성과 회사채 우려에서 찾았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1분기 매크로 지표가 예상보다 좋았고 이로 인해 인민은행이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에 지난해보다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블룸버그를 인용해 이달 들어 발행이 취소된 중국 회사채가 619억위안(11조원)에 달하며 중국 회사채 수익률은 국유기업 부도 사태로 최근 10거래일동안 9번이나 상승해 아직 회사채 수익률이 역사적 평균치 아래에 있지만 수익률이 계속 상승할 경우 중국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국 크레딧 시장의 리스크가 확대된 점 역시 중국 증시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20일 오후 3시19분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4.07% 급락중이며 WTI는 쿠웨이트 파업 종료 소식에 2.5% 밀리고 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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