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크리스탈신소재에 대해 생산량(Capa) 증설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원은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성운모시장이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26.3%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크리스탈신소재는 생산량 증설에 따라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합성운모 플레이크와 합성운모 파우더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 융용로를 올해 1분기 60기에서 2017년 하반기 총 120기까지 2배로 증설 예정인데다 파우더 생산능력은 오는 2016년 중 8000톤으로 증설해 2017년부터 가동할 예정인만큼 실적 성장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7억원과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0%, 48.7%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업계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했지만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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