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 15일 메르세데스-벤츠 죽전 서비스센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2016 Service Experience Day’에서 “고객과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책임진다”라고 강조하면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옵션형 맞춤 고객 서비스인 ‘My Service(마이 서비스)’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이 지난 15일 메르세데스-벤츠 죽전 서비스센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2016 Service Experience Day’에서 고객 맞춤형 '마이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지난해 도입된 메르세데스-벤츠의 ‘My Service(마이 서비스)’는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도입됐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코노믹 옵션 ▲라운지 옵션 ▲스피드 옵션 ▲픽업&딜리버리 옵션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My Service’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수리를 마친 뒤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고 예약방문 시 무료 세차 및 공임 할인, 커피·안마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라운지 옵션, 바쁜 고객을 위한 스피드 옵션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My Service가 도입된 4곳의 서비스센터는 높은 고객만족도를 자랑하면서 아직 도입되지 않은 서비스센터보다 무려 평균 35점이 높은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My Service를 올해 말까지 총 12개에서 최대 14개까지 확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전체 서비스센터 중 70%의 서비스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죽전서비스센터.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균형 성장’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네트워크 확장, 투자 확충,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41개의 전시장, 48개의 서비스센터, 13개의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월 말까지 서초 청계, 분당 정자, 천안, 진북, 울산 전국 5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증가하는 이 지역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실라키스 사장은 “대외협력 조직을 신규 개설하고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단일화한다"고 발표했다.
신설되는 커뮤니케이션 조직은 그 동안 분리됐던 제품 홍보와 기업 홍보를 하나로 통합한 부서다.
앞으로 통합커뮤니케이션 조직에서는 제품과 기업문제들에 대한 대언론 홍보는 물론 벤츠코리아 내 조직커뮤니케이션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신설된 통합커뮤니케이션은 이은정 상무가 맡고, 대외협력은 김홍조 상무가 맡게 된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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