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 상향-현대증권
2016-04-11 09:58:19 2016-04-11 09:59:07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현대증권은 11일 포스코대우(047050)에 대해 실적전망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매출 4조3600억원, 영업이익 98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도 1070억으로 수정 전망돼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가스전에서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하고, 엔화 강세 진행에 따른 종합상사와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발생할 예정이라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 "엔고가 본격 반영되면서 상사부문의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돼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엔달러 환율을 반영해 2분기 실적을 상향조적 했다"며 "트레이딩 및 상사부문의 실적 전망을 기존 연간 100억원 반영에서 350억원 반영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약 9% 정도의 이익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 올렸다"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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