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축구선수 '쯔엉' 후원계약 체결
2016-04-07 15:12:27 2016-04-07 15:12:52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K리그 진출 1호 선수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이하 쯔엉)'과 프로축구시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쯔엉과의 공식후원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한국과 베트남에 동시 선보인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는 출시 4개월만에 베트남 현지에서 약 2만명의 회원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써니뱅크'에 '쯔엉의 한국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연재하는 등 축구열기가 높은 베트남 현지에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베트남 고객들에게 써니뱅크의 간편해외송금 등 외국 고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들을 홍보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현지 국가의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영업 및 아시아 핀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유동욱부행장(왼쪽)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쯔엉 선수(오른쪽)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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