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다날(064260)은 미국 현지법인이 유럽의 인증기업인 A2iA사와 제휴를 맺고 다채널 보안인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A2iA는 여권을 비롯한 정부기관의 문서, 개인ID 등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지능형 문서분류, 텍스트인식 및 정보를 통해 매칭하는 인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기업이다. 다날 미국 현지법인은 A2iA와 휴대전화 번호 소유자와 실시간 ID 인증에 따른 신뢰도 높은 다채널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날의 미국 현지법인과 A2iA의 다채널 보안인증을 통해 고객의 신분을 분석한다. 또 금융기관을 비롯한 의료기관, 전자상거래 기관과 결제 회사에 공유한다. 이와 함께 허위 또는 불법 계좌개설을 방지하고 원격 계좌 개설 성공율을 향상시키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거래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날 미국 현지법인 CEO 짐 그린웰은 "이번에 파트너쉽을 체결한 A2iA는 25년이상 금융기관과 정부의 파트너로 여권을 비롯한 각종 계약서, 편지, 신분증 등 다양한 포맷의 전세계 언어를 분석할 수 있는 인식기술을 제공한다"며 "파트너쉽을 통해 미국과 유럽의 모바일 ID인증 시장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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