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장학재단, 전국 대학생 50명에게 2억5000만원 장학금
1999년 설립 이후 17년간 1500명에게 총 37억원 규모 장학금 전달
2016-04-05 07:03:53 2016-04-05 07:04:27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박연차 태광(023160)실업 회장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이사장 윤진한)이 4일 태광실업 대강당에서 올해 상반기 정산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50명에게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정산장학재단은 서울대 등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연간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하반기에는 경남지역 영재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목표로 재단 명예이사장인 박연차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으며, 현재는 경남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장학재단으로 성장했다. 해마다 지속적인 추가 출연을 통해 설립 17년만에 기금은 110억원으로 확대됐고 지금까지 장학생 1500여명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37억여원에 이른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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