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 방문
먼저 다가가 어려운 사람 보듬어주는 복지 중요성 강조
2016-04-04 16:46:19 2016-04-04 16:46:56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로 개편된 남양주시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앞서 복지부와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지역주민들이 읍·면·동의 강화된 복지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선도 기관으로 선정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사각지대 발굴, 심층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연계 등의 업무를 전담할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 특히 남양주시의 맞춤형 복지팀은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아동전문요원 등 민간전문인력과 합동근무로 복지 대상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화됐다.
 
이날 방문에서 정 장관은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이뤄지는 업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팀 직원들을 격려하고, 책상에 앉아서 신청서를 받는 복지 행정이 아닌 공무원이 먼저 찾아가 어려운 사람들을 보듬어주는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700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고 촘촘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민들이 진정한 맞춤형 복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아동학대 방지 대책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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