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경북대,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 개설
2016-03-31 09:00:00 2016-03-31 11:03:38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역사회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경북대학교에 ‘디스플레이 트랙(Track)’을 개설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0일 공정·장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최현철 경북대 IT대학 학장과 김성민 LG디스플레이 HR그룹 전무, 최홍석 AP2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트랙’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1년간 디스플레이 기초이론과 전문직무 관련교육을 통해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의 준비된 엔지니어로 사전 육성하기 위한 사회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와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육성과정을 거친 후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엔지니어로의 입사 특전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는 경상북도 구미공장에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신규 생산라인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지역투자 활성화에 따른 우수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학교가 권장하는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와 관련 전공수업과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이론관련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민 전무는 “우수한 학생들을 졸업 전에 미리 선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육성 후 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경북대학교 'Display Track' 협약식에서 김성민 LG디스플레이 HR그룹 전무(앞열 왼쪽)와 최현철 경북대학교 IT대학장(앞열 우측)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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