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올해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은 11조8344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에 이어 1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높은 영업이익으로 인해 전력요금 인하 압박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에너지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탄소배출권 구매 등 비용증가 요인이 점차 커지가 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하지 않은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외부 변수에 따른 수익 변동성을 줄이면 한 단계 더 높은 주가수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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