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는 25일 경기 분당 판교세븐벤처밸리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선임했다.
이석우 전 대표는 1999년 한국IBM 사내변호사로 IT업계에 발을 들여 NHN(옛 네이버) 이사와 NHN 미국법인 대표 등을 지낸 후 2011년부터 카카오 공동대표를 맡았다. 현재는 조인스닷컴 대표를 맡고 있다.
NHN엔터는 굵직한 IT 기업들을 거친 이 전 대표의 경력을 활용하기 위해 사외 이사 직책을 제안했다. NHN엔터는 최근 최근 간편 결제와 클라우드 등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NHN엔터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9개 사업을 추가했다. 추가된 사업은 통신과금서비스 제공업 , 외국환 업무업, 전자고지결제업, 별정통신사업, 위치정보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영상, 만화, 기타 콘텐츠의 유선 및 무선 대리중개업, 전기·정보통신 관련 통신국사 및 그 부대시설 등의 임대 등이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출시해 이용자와 가맹점 확대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광고로 연동하는 사업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NHN엔터테인먼트 CI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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