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1일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올해 별도 기준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냈지만 올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역으로는 비용절감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태블릿PC 상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약 25억원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어들고, 지난해 강사 소송 관련 지출됐던 35억원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순항 중인 영어 어학원도 긍정적 요소다. 김 연구원은 "현재 베트남에 오픈한 April 어학원 5곳 중 2곳은 수강생이 각각 800명과 500명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올해 추가적으로 25곳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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