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북미와 유럽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주 중 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27%(3500원) 하락한 15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2일과 25일 각각 북미와 유럽에서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아이온에 대한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사전판매가 대폭 증가해 누적판매량이 35만개를 돌파하면서 초기 흥행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아이온'이 북미와 유럽에서 사전 예약 판매의 호조로 흥행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하며 ‘매수’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23만원 유지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상용화를 앞두고 이미 35만장의 '아이온'이 사전판매됐는데 이는 온라인게임 중 최대 규모"라며 "최근 공개시범서비스 이후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상용화 이후 더욱 판매량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여 50만장 판매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와는 달리 코스닥시장의 게임주들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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