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H.265 코덱' 특허에 대해 'KDB 인프라 IP 캐피털 펀드(Capital Fund)'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H.265 국제 특허풀에는 2014년 KT,
삼성전자(005930), 애플 등 원천기술을 확보한 전세계 32개 기업이 참여하여 로열티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KT는 이번 1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특허와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차세대 미디어 코덱 특허에 대해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모델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KT와 KDB인프라 IP펀드가 특허 수익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성사시켜 향후 국내 기업들의 특허 발굴과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G 기술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KT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T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H.265 코덱' 특허에 대해 'KDB 인프라 IP 캐피털 펀드(Capital Fund)'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T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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