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거래량 사상 최고 기록
2016-03-14 16:53:02 2016-03-14 16:53:09

한국거래소는 14일 파생상품시장에서 10년 국채선물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년 국채선물은 거래량 12만8716계약, 거래대금 16조4000억원으로 각각 종전 최고치 12만5121계약, 15조7000억원을 경신했다. 특히 거래대금은 지난 11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11일 낙폭 과다에 따른 외국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오는 15일 최종거래일 도래에 따른 결제월물 이월(roll-over) 목적의 거래 수요로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560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800억원 순매도했다.

 

 

사진/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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