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오는 7월까지 인터넷(IP)TV 서비스인 올레tv의 실시간 방송 채널 240여개를 풀 고화질(Full HD)로 전환할 방침이다.
KT는 올레tv의 실시간 방송 채널을 업계 최초로 Full HD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기존 표준 해상도(SD) 화질로 송출되던 채널을 4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Full HD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중으로 216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Full HD로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23개의 채널이 추가로 전환돼 총 240여개의 채널을 Full HD로 볼 수 있게 된다.
KT는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도 올 상반기 중으로 70여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을 모두 Full HD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상무는 "올 HD 전환을 통해 유료방송 서비스의 핵심인 화질을 강화해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고객 만족 최우선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기존 SD 화질과 Full HD 화질 방송을 비교하며 KT 올레tv의 국내 최초 All HD 방송 전환 개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